탄소산업·농생명·관광·생태환경 중심으로 선제적 활동 계획
22일 도에 따르면 민선6기 성장동력 재원 마련을 위해 씨앗재원이 되는 국가신규사업을 363건 6천524억원 발굴하고, 각 부처 예산에 반영을 위해 정치권 및 시군과 함께 확보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탄소산업과 생태관광, 제 2새만금 등 민선 6기의 핵심사업과 관련된 분야를 중심으로 도민생활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신규사업을 찾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올해 말 끝나는 탄소밸리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으로 메가―탄소밸리 구축사업과 항공기 MRO용 탄소복합소재 부품개발 사업 등의 예비타당성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새만금과 주요 SOC 분야에서는 새만금 내부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남북 2축 간선도로의 조기 구축과 새만금∼군장산단 철도 건설에 나설 계획이다.
동부내륙권 국도건설 등 지역공약사업이 임기 내 성과를 가시화할 수 있도록 예산 대응해 나가는 한편 지리산 산악철도 건설과 호남고속도로 삼례 IC∼김제 JCT 확장, 장수∼장계 국도 건설 사업 등도 새로운 사업에 포함했다.
농식품분야에서는 국가식품 클러스터, 민간육종단지 조성사업이 내년도에 마무리되는 시점에 따라 ▲고부가가치 종자가공 처리검사장 조성 ▲호남권 종자종합 처리센터 설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관광·생태환경 분야에서는 ▲백제역사유적지구 관광지 조성 ▲음식관광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 선도사업 예산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오는 25일 지역 국회의원과 정책협의회를 통해 부처 단계에서부터 예산을 선점해 나가기 위해 정치권과 행정의 체계적인 공조 체계를 정비하고 전략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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