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8일 개통하는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은 잠실종합운동장까지에 이르고 있으나 최대 수혜지역은 잠실지역 거주자 및 생활인력이다.
현재 잠실지역은 9호선 발표 및 착공을 통하여 서울 특히 강남에서 최고의 요지로 청담동 및 압구정동이나 대치동의 지가를 넘어서 제2롯데 123층 빌딩이 들어서면서 초핵심거주 및 상권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고 일부 석촌동 등 싱크홀사태로 주춤한 바는 있지만 잠실지역은 이미 토지가가 5천만원에서 1억원을 상회하는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929정거장 명칭이 ‘봉은사(奉恩寺)역’으로 확정된 가운데, 국민일보가 10일 ‘지방자치단체의 역명 설문조사 때 불교계가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하면서 9호선의 진면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잠실본동지역 Y부동산 중개업자 김형석(가명, 65세)씨는 이미 지가상승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더욱 가파른 상승현상이 나타날 것이라 말했다.
잠실지역은 지난 2010년 이전에 이미 잠실본동 및 삼전사거리지역은 1종지구단위계획지구로 지정되었고 준주거지역이 상업지역성격으로 land up되면서 최고의 주거지 및 상업지역으로 부동산 가치 수직상승과 더불어 발전되어 가고 있다. 2015년 말 완공인 9호선 잔여 3구간이 완성되면 잠실본동지역은 2호선 신천역과 함께 최고의 지가상승이 예상된다.
2015년 새봄과 더불어 9호선 2구간 연장운행은 향후 교통편의에 있어서 최고의 황금노선으로 삼성동 지역과 아울러 잠실본동역(가칭)은 서울의 핵심지역으로 급부상하리라 예상하고 있다.
이수산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