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에는 캠퍼스 유치를 희망하는 고양시, 남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양주시, 포천시, 가평군 등 북부지역 7개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캠퍼스 유치노력 경과보고와 경기북부 폴리텍 설립 부지제안 공모 사업설명이 진행됐으며 각 시․군 관계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도와 폴리텍대학은 오는 4월 10일까지 시·군에서 부지 제안신청서를 받아 입지여건과 학생 수, 지역산업수요 등을 고려한 부지선정위원회 심사를 실시한다.
최종 부지 4월 15일 선정되며, 이후 디자인과 실시설계를 추진해 2016년부터 캠퍼스 착공을 시작해 2018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연희 일자리정책과장은 “폴리텍대학은 320만 북부 도민의 염원”이라며, “향후 폴리텍 대학 경기북부캠퍼스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제공과 더불어 기술인력 공급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1월부터 폴리텍 대학과 함께 설립 준비단을 구성한 바 있으며 2월 13일부터 도내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왔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