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함정이 고장을 일으킨 어선을 예인하고 있다.
[일요신문] 25일 밤 9시30분께 경남 통영시 한산면 죽도 남방 약 0.1해리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통영선적 3.5톤급 연안 통발어선 A호(승선원 1명)가 스쿠류 고장을 일으켜 표류하다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A호는 조업과정에 어구줄이 스쿠류에 감기면서 고장을 일으켰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인근에 순찰중이던 50톤급 경비함정을 사고해역에 급파, A호를 한산면 진두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같은날 밤 8시42분께는 전남 영광에서 울산으로 항해중이던 B호(2,98톤, 승선원1명)가 통영시 용남면 해간도 남서방 0.3해리 해상에서 기관고장을 일으켜 표류하다 해경에 의해 구조 예인됐다.
통영해경은 어민들에게 출어전 각종 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출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용찬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