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건강상 유해 유기물질 불검출 등 전 지점 ‘먹는 물 수질기준 적합’
4개 정수장(용연‧지원‧덕남‧각화) 수질검사 결과 먹는 물 59개 항목 중 납을 포함한 건강상 유해 유기물질 등 42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소독부산물인 할로아세틱에시드는 0.004∼0.007 mg/L(기준 0.1 mg/L 이하)로 검출되는 등 17개 항목도 기준치 보다 낮게 검출됐다.
또 각 가정에 공급되는 수도꼭지에서도 잔류염소가 0.15~0.64 ㎎/L〔기준 0.1~4.0 ㎎/L〕로 안전한 소독상태를 유지했으며, 정수장별 수도관 노후지역에 대해 10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도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수질검사 결과는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water.gjcity.net)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강영주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은 “광주시는 환경부 숙련도 평가에서 분석능력을 인정받은 기관으로 시민들이 마음 놓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첨단 분석 장비와 과학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수돗물의 안전함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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