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경상남도 체육상 시상식 및 장학금 수여식>을 26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일요신문] 경남도는 ‘경상남도 체육상 시상식 및 장학금 수여식’을 26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홍준표 경상남도체육회장과 수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제95회 전국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한 경남체육회 유원철(체조)선수와 우리은행 나윤경(사격)선수 등 88명에게 최우수선수상과 우수상이 수여됐다.
또 탁구 단체 1·3위, 개인 2위의 성적을 올린 창원대 오윤경 코치 등 41명에게 최우수지도상과 지도상이 주어졌다.
아울러 김해육상경기연맹 김해수 회장 등 22명에게 경남체육발전 및 전국체전 상위권 입상공로로 공로상이 전달됐다.
장학금 수여식도 열려 중학생 22명, 고등학생 32명, 대학생 19명 등 총 73명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장학금은 1인당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00만원이 지급된다.
홍준표 도지사는 “한국의 태권도 발전을 위해 4년 7개월간 대한태권도협회장직을 맡았으며, 한나라당 대표시절에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동참 등 체육계와의 인연이 많았다”고 밝힌 뒤 “스포츠를 통해 우리 도민들이 즐거움을 느끼고 화합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