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27일 김해공항에서 부산과 제주를 연결하는 신규노선 취항 기념행사를 가졌다.
[일요신문]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 부산지역본부는 국내 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가 27일 부산과 제주를 연결하는 신규노선 취항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16번 탑승구 앞에서 진행된 이번 취항 행사에는 마원 진에어 대표이사, 이종국 부산지방항공청장,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신규취항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 꽃다발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
진에어의 부산-제주 노선은 오전 7시 10분 첫 출발을 시작으로 매일 4회(일자별 출발시간 상이) 운항되며,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된다.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은 “이번 신규취항으로 날로 늘어나는 부산의 제주행 관광수요에 따른 항공 좌석난 해소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진에어는 올 여름께 국제선에도 신규취항을 계획하고 있어 김해국제공항의 국제노선 다양화와 LCC(저비용항공사) 운항 확대 등 공항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