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임산물 수출목표인 5억불 달성을 위하여 세계최대의 소비국 중국시장 수출확대 여건 조성하고, 임산물 수출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임산물의 안정적인 수출기반 구축을 위해 주산지 중심의 수출특화지역을 육성하여 공동 수출시설·장비를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년 최초로 충남 부여(표고버섯)에 ’14년에는 충남 청양(밤)에 육성한 바 있고, 금년에는 경북 청도(감) 지역이 선정되어 현재 설계 중에 있다.
특히 올해는 한․중 FTA타결에 따라 13억 중국 소비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에는 감과 표고버섯에 대하여 시장조사단을 중국에 파견한 바 있고 상해식품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중국시장개척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에 박차를 가하여 중국 유망시장에 대형마트내 Shop in Shop 형태로 안테나숍을 운영하여 소비자 인지도를 제고하고 시장 진출가능성을 점검할 계획이며, 또한 마켓테스트(시험수출)를 추진하여 업체의 신규시장진출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수출 보험료를 신규로 지원하여 불확실성이 높은 중국시장에 대한 수출업체의 불안을 해소 할 계획이다.
중국과 더불어 주요 수출국별로 시장여건이나 환율을 고려하여 맞춤형 해외 시장개척사업을 추진하고, 새롭게 부상하는 할랄시장*에 대한 시장조사 및 시장개척을 통하여 수출국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또, “기존의 오프라인 판촉뿐만 아니라 중국의 알리바바나 일본의 라쿠텐과 같이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쇼핑몰이나 노출 빈도가 높은 TV 홈쇼핑 등 다각적인 판촉활동을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따라서 임산물 수급사항 및 환율 등 수출여건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수출물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년도에 과잉 생산된 감과 밤의 수출을 촉진하고 일본의 엔화약세에 따른 수출부진을 해소 하기 위하여 물류비 인센티브를 추가로 신설했다.
아울러 우리 임산물이 수출상대국의 식품안전성 기준에 맞는 글로벌GAP, 할랄인증 등 해외 인증비를 신규로 지원한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