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선정된 거창 북부농협 조합원인 한호균·류춘옥 부부.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2월 ‘이달의 새농민상(像)’ 수상자로 한호균·류춘옥 부부, 정왕식·구도연 부부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거창 북부농협 조합원인 한호균(56)·류춘옥(55) 부부는 40여년간 사과농사에만 전념해온 ‘사과박사’로서 현재 사과발전협의회 회장과 사과대학 강사로 전국적인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자녀 또한 농업후계자 수업을 현재 착실히 받아오고 있다.
의령 동부농협 조합원인 정왕식(58)·구도연(58) 부부는 현재 양상추 시설하우스를 21동이나 경영하는 등 자립경영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두 내외가 작목반장 및 부녀회장 등의 지역 내 일꾼으로 열심히 활약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의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부부 15쌍을 선발하고 있다.
2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의령 동부농협 조합원인 정왕식·구도연 부부.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