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서 주민설명회 개최
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공동체주택건설사업을 구상하는 단계에서부터 주민과 사업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 대상지가 선정된 후 주민들이 자발적인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공동체사업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5개 자치구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9월 공동체주택건설TF팀을 구성한 후 수차례 논의와 국내외 유사 사례 조사·분석을 통해 마련한 사업의 추진방향과 기본 가이드라인을 알릴 예정이다.
공동체주택건설사업은 민선6기 핵심 공약과제로‘주거사각지대’에 대해 행정기관이 기초적인 물적 인프라를 구축한 후 다양한 공동체사업을 통해 자치 운영이 가능한 마을로 만드는 사업이다.
시가 추진키로 한 공동체주택건설사업은 ▲인문사회기반 ▲물적주거기반 ▲인적자원기반 ▲순환복지기반 ▲공유경제기반 등 5대 기반 구성 요소을 갖춘 자치마을 모델을 만들어 광주의 모형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다.
시는 민선6기 동안 5개 자치구에 총 5개의 마을형 공동체주택건설을 목표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문가와 활동가를 위주로 6개 분야 총 12명으로 사업실행TF를 만들어 사업추진 기틀을 다졌다.
올해부터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 후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앞으로 이번 주민설명회를 토대로 공동체주택건설 기본 가이드라인에 따라 3월중에 사업대상지를 선정한 후 상반기까지 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말까지 시범사업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체 주택건설사업의 특성상 기반시설 구축부터 자치운영에 이르기까지 주민참여가 절대적인 만큼 이번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시가 추구하는 공동체주택건설사업을 주민과 함께 구상하고 종합계획을 만들어 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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