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대한제과협회 창원시지부는 5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창원시 대표 먹거리 관광상품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일요신문] 창원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제과협회와 손을 잡고 ‘먹거리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창원시와 대한제과협회 창원시지부는 5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김충관 창원시 제2부시장, 한응섭 창원시지부장, 허내윤 마산지부장, 조성일 진해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대표 먹거리 관광상품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은 타 지역 ‘통영 꿀빵’, ‘경주 황남빵’ 등과 같이 주요 관광지에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먹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창원을 대표하는 먹거리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창원 지역의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상품개발 ▲상품개발·판매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사항 ▲상표등록 및 디자인등록 주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월 말까지 먹거리 관광상품 개발 및 상표출원 등을 완료하고, 진해군항제가 시작되는 4월 초부터 지역 제과점 및 주요 관광지에서 상품을 판매할 방침이다.
김충관 제2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원시를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먹거리 관광상품 개발에 지역의 제과협회가 함께 해 줘 고맙다. 시는 상품의 판로개척과 마케팅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