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일요신문]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용덕)는 5일 (가칭)남희학교 설립 예정 부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옛 인천대학교 공학관을 철거한 자리에 건립 될 예정인 남구 도화도시개발구역내 (가칭)남희학교는 기존 특수학교의 지역적 편중으로 인한 남·동·중구지역 장애 학생들의 통학불편 및 과밀학급 운영을 해소하고 원도심 지역의 특수교육 기반을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또한 30학급 규모로 총 200명의 장애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2017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 참석한 교육위원회 최용덕 위원장을 비롯한 박종우, 이강호 의원은 인천시교육청 관계공무원에게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시찰하면서 학교규모의 적정성, 학교 위치에 따른 장애학생의 접근성과 도시개발사업과의 연계성 등을 감안해 심도있게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최용덕 교육위원장은 “소외받고 힘든 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장애학생들에게 초·중등 교육수요를 충족시키고 직업교육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창식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