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에 필요한 고사목 제거를 위해 긴급방제비 27억원과 전문 인력 121명이 제주지역에 추가 지원되고 산림청 소속 기관들이 제주 소나무 고사목 제거작업에 직접 참여한다.
김 위원장은 “예산 부족으로 고사목을 제거하지 못해 재선충병이 확산되는 일은 없어야한다”며 “산림청의 사용가능한 모든 예산을 동원해 고사목 적기 제거를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더 이상 방제 실패로 소나무 재선충병이 추가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고사목의 적기 제거에 제주사회의 역량을 총집결해야 할 시점”이라며 “향후에도 정부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고 제주형 방제전략을 재수립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