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상북도는 aT대구경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3월 3일부터 6일까지 일본 치바에서 개최된 2015 동경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
전세계 63개국 2,977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40회를 맞은 아시아 최대규모의 식품박람회다. 경상북도에서는 7개 업체가 참가해 100여건 6,000만 불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세계적으로 식품의 안전성이 최우선 우선으로 평가되는 상황에서, 지역 고품질 우수제품에 대한 바이어의 관심이 쏟아졌으며, 고춧가루, 장류를 비롯한 전통식품뿐 아니라, 죽, 음료 등 간편․즉석제품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경상북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변화하는 세계 식품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일본 뿐 만 아니라 전세계 수출 전략품목 발굴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 최영숙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지역의 우수한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시장개척, 수출지원정책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면서, “업체들도 수요에 부합하는 상품개발 등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