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는 12일부터 19일까지 중앙도서관 로비에서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패널을 전시한다.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1학기 개강을 맞아 학내 구성원들이 올바른 성의식을 갖고 성희롱·성폭력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홍보활동은 패널 전시와 홍보물 배부가 함께 실시돼 전 구성원들이 관심을 갖고 성희롱·성폭력 예방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패널 전시는 12일부터 19일까지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성차별이란 △성폭력이란 △대학에서의 성폭력 유형 △성희롱·성폭력과 관련한 오해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대처방법 등의 내용이 전시되고 있다.
홍보물 배부는 같은 기간 동안 대학 정문에서 등교길 학생들에게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성희롱·성폭력 등 폭력예방 방법 및 성희롱·성폭력 상담, 처리 절차, 성매매·가정폭력 예방에 대한 자료 등이 담긴 리플릿, 교육책자 등의 홍보물이 배부된다.
경상대학교 관계자는 “최근 타 대학에서 성희롱 관련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대학 내에서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새학기를 맞아 교내외 각종 행사 시 선후배·동료 간에 과도한 스킨십 등 신체 접촉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