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현상은 2015 제네바모터쇼에서 확연히 드러난 특징으로 현대 투싼․쌍용 티볼리 등과 같은 대중적인 브랜드부터 포르쉐․페라리 등과 같은 고성능 슈퍼카까지 모두 엔진 배기량이 줄었다.
엔진 다운사이징의 핵심은 엔진 배기량을 낮춰 배출가스를 줄이면서 연료 효율 및 주행성능을 높이는 것. 클린디젤연구소 측은 “이를 위해 가솔린 차량 터보 장착이 최근 대세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현대차의 경우 2011년 YF쏘나타 터보를 시작으로 제네시스 쿠페, 벨로스터, K3쿱 등 주로 중형·준중형 차량에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었으며 기아차는 레이, 모닝 등 경차 중심으로 ‘터보 열풍’을 견인하고 있다. 한국GM 역시 그동안 트랙스, 크루즈, 아베오 등에 터보 모델을 선보여 왔다.
클린디젤마케팅연구소 관계자는 “업그레이드된 출력으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터보 모델은 주행감을 중시하는 운전자들을 중심으로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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