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왼쪽),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 ||
우선 매너 부문 1위(10%)는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이 차지했다. “한마디로 신사다” “잘 챙긴다” “누구에게나 친절하다” 등이 이유. 각 매체에 나온 사진도 대부분 미소 띤 모습이다.
공동 2위(6%)에는 박근혜 대표와 25회 청룡영화제에서 <아는 여자>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이나영, 그리고 MC 겸 연기자 김원희가 올랐다. 이들은 “항상 미소 짓는다” “예의 바르다”는 공통점이 있다.
공동 3위는 4%로 배용준, 문대성, 전여옥, 지진희 등이 차지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가수 보아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한편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16%)는 2004년 가장 포토제닉한 인물 1위에 올랐다. 이유는 “실물보다 사진이 잘 나온다” “사진발이 잘 받는다” 등. 연예인을 제치고 정치인이 1위를 차지한 점이 이채롭다.
2위도 의외의 인물. 머리는 빡빡에다 여기 저기 문신을 새긴 화끈한 ‘엽기가수’ 춘자(본명 홍수연)가 차지했다. 튀는 외모라 “있는 그대로 촬영해도 사진이 된다” “건강한 에너지가 넘친다”고 답한 이들이 많았다.
공동 3위는 이병헌과 강금실 전 장관. 공동 4위에는 전지현, 샤라포바, 배용준 등이 올랐다. 노무현 대통령이 공동 5위(2%)에 꼽힌 사실도 이색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