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방-친구> 스태프들은 야외 촬영이 진행될 때마다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박해진을 보기 위해 몰려드는 인파를 통제하는 일일 정도다. 특히 지난 해 12월에는 박해진이 야외 촬영을 위해 중국의 한 대학교 캠퍼스를 찾았지만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들면서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에 박해진은 대형 사고를 막고 시민과 팬들의 안전을 위해 촬영 때마다 직접 경호원을 부르고 있다. 이런 특급 매너가 훈훈함을 자아내면서 중국 매스컴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드라마 <남인방-친구> 측 제작 관계자는 “박해진이 등장하면 순식간에 몰려드는 팬들에 잠시 비상상황이 오기도 하지만 다행히 협조를 잘 해주는 시민들 덕분에 매 번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중국 대륙 완벽히 매료시킨 박해진은 2015년 중 중국에서 방송되는 <남인방-친구>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