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보건소 결핵 예방 홍보 캠페인 모습.
[일요신문] 울산시 울주군보건소는 제5회 결핵예방의 날 및 결핵예방주간을 맞아 결핵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3일 남창옹기종기시장에서 지역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23일과 25일에는 남창중학교·신언중학교에서 중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결핵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철저한 발견·치료·관리로 결핵 없는 사회!’를 슬로건으로 결핵 리플릿, 웰빙 마스크 등의 홍보물을 배부하고,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 기침예절 실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결핵은 결핵환자의 기침 혹은 재채기 등을 통해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배출되면, 이를 주위 사람들이 들이마심으로써 감염된다. 결핵은 처방된 결핵약을 6개월간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완치 가능한 질병이다.
김홍식 보건소장은 “2주 이상 기침, 가래, 미열, 피로감,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하며, 올바른 기침예절 실천이 결핵 전파를 막는 첫걸음이 된다”고 당부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