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 이경숙 위원장(가운데)은 25일 서울 문화콘텐츠센터에서 <2015년 영상물 시민모니터단>에서 활동할 15명의 시민모니터를 위촉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일요신문]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이경숙, 이하 영등위)는 25일 서울 상암동 문화콘텐츠센터 9층에서 ‘2015년 영상물 시민모니터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영상물 시민 모니터단은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영상물을 이용·관람하는 소비층의 이해와 관점이 확대됨에 따라 마련됐다.
다양한 지역과 연령층을 포괄하는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등급분류 체계의 합리성 강화를 목적으로 올해 처음 추진됐다.
올해는 우선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된다.
이날 위촉된 15명의 시민 모니터단은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활동한다.
최신 등급 분류된 영상물을 대상으로 △매월 온·오프라인 모니터 업무 수행 △월별 모니터 결과에 대한 보고서 및 자료 제출 △모니터단 평가회의 참석 △기타 위원회 업무 모니터 또는 정책 활동 참여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경숙 위원장은 발대식에서 “15명의 시민 모니터단이 영상물등급분류 서비스가 영상업계를 비롯한 많은 국민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맡은 바 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