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강병중 회장.
이에 따라 넥센타이어 강병중 회장은 2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고용창출 우수기업 선정 행사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인증패를 수여받고 오찬을 함께 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0년부터 기업규모와 업종을 고려해 각 분야에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한 기업을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2010년 첫 선정 이후, 올해까지 총 4회에 걸쳐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고용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2000년 사명 변경 이후 세계 타이어업계 최고 수준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당시 950여명이던 국내 직원 수가 현재 4,100여명까지 늘었다.
특히 경남 창녕에 가동 중인 창녕공장은 지난해 말까지 8,600억 원의 투자가 진행돼 연간 1,100만개의 타이어가 생산 중이다.
이를 통해 현재 창녕 공장에서만 생산·연구·관리 등 각 부문에 걸쳐 약 1,000여명의 신규 인력이 채용됐다.
중장기적으로는 총 1조 5천억 원이 투자될 예정으로, 단계별 증설을 통해 2,0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강병중 회장은 “지난해 불확실한 국내외 경기 상황에서도 꾸준히 투자를 진행해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재 교육 등으로 고용의 질을 향상 시키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