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기실사지수 ‘107.1’로 ‘호전’될 것으로 전망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충경)는 창원지역 제조업체 12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2분기 창원지역 제조업 기업경기전망(BSI) 조사’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가 1분기 대비 14.5p 상승한 ‘107.1’로 기준치(100)를 웃돌아 2분기 체감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기업이 더 많았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대기업(83.7→87.1)은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아 아직까지 체감경기의 ‘개선’보다 ‘악화’를 예상하는 기업들이 많았지만, 중소기업(98.6→113.7)은 기준치(100)를 웃돌아 체감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한 기업이 많았다.
또 내수중심기업(92.9→110.1)은 체감경기 ‘개선’을, 수출중심기업(92.1→100.0)은 회복할 것으로 봤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종 (92.9→110.1)과 철강금속(94.7→116.7) 업종이 기준치(100)을 웃돌아 체감경기가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운송장비(61.1→92.0) 업종은 1분기 대비 상승 폭이 커 회복 조짐을 보였다.
하지만 전기전자(112.0→94.4)업종은 1분기 경기 전망과 실적이 모두 좋았지만 2분기에는 체감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전망한 기업이 많았다.
한편 창원지역 제조 기업들은 2분기 국내 경영환경의 개선으로 내수 판매 증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완만한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따른 수출 확대, 생산량과 설비투자 확대 등으로 매출액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들이 많았다.
창원지역 제조 기업들은 1분기 경영애로 요인으로 판매부진(46.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환율불안(19.8%), 자금난(12.7%), 인력난(7.9%), 정부규제(5.6) 등의 순이었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올 2분기 창원지역 제조업 기업경기는 공작기계, 자동화기계 등 기계업종과 자동차 관련 기계, 철강, 조립금속, 전기장비 업종의 경기 상승세가 전망된다. 따라서 이들 업종이 지역경기 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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