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이대 목동병원과 이른둥이 ‘통합재활치료센터’ 운영•지원
-극소저체중출생아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생명존중 실천
[일요신문] 한화생명(www.hanwhalife.com)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이화여대의료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지원중인 극소저체중아를 위한 ‘도담도담지원센터’의 강화를 위해 일본 구마모토현을 방문하여 향후 상호 파트너쉽을 약속했다고 24일(화) 밝혔다.
한화생명이 지원중인 ‘도담도담지원센터’의 운영위원들이 23일 일본 구마모토현 시청에서 파트너쉽 체결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담도담 지원센터’의 운영위원인 박은애 이대의료원 소아청년과 교수, 배종우 경희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정유진 양천구 보건소장 및 한화생명, 기아대책의 관계자 7명은 일본 구마모토현의 현청, 시청, 대학병원 등을 19일(목)~23일(월)까지 4박 5일간 방문했다. 이를 계기로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이른둥이 지원사업을 비교하고 개선점을 찾아갈 계획이다.
이번에 방문한 일본 구마모토현은 극소저체중 출생아를 위해 행정기관과 병원이 협력한 ‘리틀엔젤 지원사업’으로 유명하다. 이 사업은 저체중 출생 당시 의료지원은 물론, 퇴원 후에도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사의 가정 방문을 법률로 정한 것이다.
한화생명도 이와 같은 이른둥이들의 퇴원 후 관리 시스템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국내 현실에 맞게 기업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취약계층 가정이 경제적 여건을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도담도담 지원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통합재활치료를 지속할 예정이다.
극소저체중출생아는 전체 출생아의 1.4%에 불과하지만, 신생아 사망률의 90% 이상을 차지해 적극적인 관리가 절실하다. 특히 산모고령화 및 인공수정에 의한 쌍둥이 출산이 증가하면서 출생빈도가 1993년 2.6% 대비 2013년 5.2%로 2배 증가하기도 했다.
한화생명 서지훈 홍보팀장은 “아직 우리나라는 이른둥이에 대한 공공•민간 영역의 지원이 미흡한 상태라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다.”라며, “한화생명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강조하는 ‘함께 멀리’를 모토로 기업이 할 수 있는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생명존중이라는 보험업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2013년부터 ‘도담도담 지원센터’를 통해 매년 50가정을 지원해 왔다.
[온라인 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