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북 ‘담뿍이’ 전달
26일 김제시에 따르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인 이중언어지원 사업은 영유아가 있는 다문화가족 30곳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될 예정이다.
자녀 언어지도를 위한 역량 및 자녀와의 의사 소통능력을 제고하고, 이중언어 사용을 통해 자녀를 폭넓은 문화수용성을 지닌 글로벌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4일 이중언어 부모교육을 마치고 참석한 다문화가족에게 사운드 북 ‘담뿍이 전달식’을 개최했다.
시는 ‘담뿍이’는 20여권의 동화가 녹음돼 있으며, 엄마 아빠 목소리로 도서를 녹음해 언제든지 자녀가 듣고 배울 수 있는 도서녹음기로 자녀의 이중언어를 지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문강 센터장은 “담뿍이를 통해 자녀들이 엄마와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모국어로 자녀와 소통함으로써 자녀의 이중언어 능력을 향상은 물론 건전한 성장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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