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 전기공학과 에너지기초인력양성사업단은 26일 오전 10시 40분 공과대학 108호 세미나실에서 <에너지인력양성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전기공학과 에너지기초인력양성사업단은 26일 오전 10시 40분 공과대학 108호 세미나실에서 ‘에너지인력양성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업단(총괄책임교수 최재석)에 따르면 에너지인력양성 장학금은 성적에 따라 지급하는 성적장학금과 트랙 프로그램 참여도에 따라 지급하는 SMART²man 장려금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에너지인력양성 성적장학금은 전기공학과 3학년 32명과 4학년 22명 등 모두 54명에게, SMART²man 트랙 성실이수 장려금은 SMART²트랙 과목 중 24학점 이상을 이수한 전기공학과 학부생 10명에게 각각 지급됐다.
또 이날 수여식에서는 에너지인력양성 성적최우수장학금(등록금 100%) 대상자 4명과 SMART²man 트랙 성실이수 장려금 대상자 10명에게 상장도 수여됐다.
사업단은 1차 년도(2015년 6월 30일까지)에 수혜인원인 전기공학과 학부생을 대상으로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 및 트랙의 적극적 참여를 진작시키기 위해 7000만여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향후 SMART²man 인턴십 장려금, SMART²man 지식 나눔 장려금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경상대학교 전기공학과가 주관하는 이 사업의 세부과제는 ‘ICT기반 고신뢰도 화력발전기술 기초트랙’으로서 전기공학과는 이 과제를 ‘SMART²트랙’(Safety Maximum & Reliable Thermal Power Generation Technology)이라고 한다.
이 사업에는 한국남동발전(주)과 BNF Technology(주)를 포함해 6개 업체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의 인턴십 등 취업과 관련한 수요기업은 한국남부발전(주)과 SK, E&S 등 5개 업체다.
최재석 교수는 “이 사업은 대학과 업체(참여기업 및 수요기업)가 컨소시엄을 형성해 실무적응형 및 맞춤형 실무트랙을 만들어 인력을 양성, 참여기업에 취업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경상대학교 에너지기초인력양성사업단은 학부생 장학금, 인턴십 비용, 트랙 운용비로 연 2억 원을 4년(2+2)간 지원받아 해마다 24명씩 SMART²트랙을 이수케 하고 이중 80% 이상을 에너지 관련 업체에 취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1단계가 지난해 7월 1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며, 2단계는 내년 7월 1일부터 2018년 6월 말까지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