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박상은·윤상현·이학재·홍영표·신학용·문병호·박남춘·윤관석·최원식 의원 등 여·야 의원 9명이 참석했다. 시에서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기획조정실장, 각 실·국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간담회는 지난 1월 22일 국회의원 보좌진과 실무협의에 이은 것으로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해 내년도 정부예산에 국비 사업이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풀리지 않는 각종 현안사업을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얻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자리였다.
간담회에서는 핵심 국비사업인 ▲인천발 KTX노선 신설, 내항(1․8부두) 재개발 등 24개 예산요구사업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인천신항 배후단지 조성 등 11개 사전절차사업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 장애인평생교육관 건립 등 6개 기타사업 등이 내년도에 반영이 되도록 실질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주요 현안사업인 경제자유구역 규제완화 시범지구 지정, 지역 자원시설세 세원확대 법안통과 등 10개 사업에 대해서는 현안사항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여·야·정이 협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야·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시의 현안을 풀기 위해 정책협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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