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정 고창군수
[일요신문] 박우정 전북 고창군수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박 군수는 지난 23일 지역출신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들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정책협의회를 갖고 ‘고창 국가예산 필수확보 대상사업’을 상세히 설명하며 예산확보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박 군수는 27일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을 찾아 무장읍성 관광거점 조성 사업과 아산~선운사간 4차선 확포장 사업, 폐기물 처리시설(소각) 설치 등 현안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한 뒤 국비 확보를 위한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군은 내년도 국가시행사업으로 신규 39건 계속 24건 등 총 63건의 사업에 대해 총 4천812억원을 발굴하고, 국·도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년도 국비 574억원 우선 확보를 위해 박 군수를 중심으로 각 실과소장이 중앙부처와 전북도청, 국회를 연일 방문해 주요사업 및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박 군수가 꼽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은 △공음면 건동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아산면 주진천 상류지역 지방하천 정비 사업 △명사십리 해넘이길 생태공원 조성 △국가 생태문화 탐방로 조성 사업 △선운산유스호스텔 기능보강 사업 △고창군 노후상수관망 정비 사업 등이다.
박우정 군수는 “지역발전과 주민 소득 및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 예산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있다”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 철저한 사업계획과 인적 자원 등을 총동원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