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펼쳐진 봄 정기세일 기간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6층 가정매장이 고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일요신문]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부산본점/광복점/동래점/센텀시티점)이 오는 4월 3일부터 19일까지 17일간 새봄맞이 ‘Lovely SALE’에 들어간다.
이번 세일의 브랜드별 할인률은 30%~10% 수준이며, 품목별 할인률은 최대 80%다.
이번 세일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지난해 4월 종이류 DM(Direct Mail)을 대체할 수 있는 ‘스마트 쿠폰북’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인지 1년 만에 온라인몰에서 구매하고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는 ‘스마트 픽’ 서비스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스마트 픽 서비스’는 당일 주문한 상품이라도 근처 백화점에서 당일 수령이 가능하다.
선물할 때 ‘스마트픽 교환권’을 전송하면 받는 이가 매장에서 직접 찾을 수 있고, 상담 및 교환도 가능해 온라인 혜택에 백화점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은 이번 봄 세일 종이 DM에 ‘스마트 픽 서비스’ 안내 문구를 삽입하고, 향후 오프라인 매장과 인터넷몰이나 모바일을 함께 이용하는 이른바 ‘옴니채널 쇼퍼(Omni Channel Shopper)’의 쇼핑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오는 4월 3일부터 30일까지 28일간 ‘스마트 픽’ 이용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롯데 JTB 여행상품권(3백만원, 1명)’, ‘소니 카메라(a5000L, 2명)’, ‘스마트폰 보조배터리(50명)’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펼친다.
또 4월 3일부터 19일까지 17일간은 롯데닷컴/엘롯데에서 스마트픽 상품 10만 원 이상 구입하면 롯데포인트 1만점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중 스마트픽 이용고객이 백화점에서 20만 원 이상 추가 구입할 경우에는 롯데상품권 1만원을 추가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병행된다.
아울러 스마트픽 오픈축하 기념으로 세일기간 중 워킹화, 등산화, 티셔츠, 점퍼 등의 봄 상품을 최대 7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Lovely SALE 픽업 위크’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방문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광복점에서는 오는 4월 19일 가족과 함께 포근한 봄 날씨를 만끽하며 광복점 일대를 걷는 ‘가족사랑 걷기 대회’ 행사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4월 3일부터 18일까지 아쿠아몰 10층 문화홀데스크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00명에게는 기념 티셔츠가 증정된다.
또 12층 옥상공원에서는 겨우내 무겁게 자란 양털을 전문가가 직접 깎아주는 ‘봄맞이 양털 깎기(4/3, 14시)’와 다양한 동물(48종)을 직접보고 만져볼 수 있는 ‘이색 동물 전시 & 체험전(4/4~4/5)’, ‘비누방울 이벤트(매주 주말, 13시~17시 매시간 30분 진행)’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부산본점에서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1층 정문에서 입점고객 대상으로 아메리카노 커피를 증정(日 선착순 200명)하는 행사가 실시된다.
4월 3일부터 19일까지 17일간 10층에서는 유아동반 구매고객 대상으로 1시간동안 조이블럭을 이용할 수 있는 ‘아기 돌봄 서비스’도 진행된다.(하루 선착순 100명)
센텀시티점에서는 봄 세일 축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4월 3일 단 하루 전 층별로 각기 다른 이벤트를 진행(지하 1층: 캐리커쳐 서비스, 1층: 서프라이즈 댄스 공연, 2층: 네일케어 서비스, 6층: 타로 카드/손금운세 서비스 등)하는 ‘세일맞이 데이파티’가 펼쳐진다.
동래점에서도 4월 3일부터 5일까지 동래점 8개층에서 마련된 8가지 미션(게임)을 성공하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동래점 8色 이벤트 투어’가 펼쳐진다.
4월 7일 9층 문화센터(11시~12시, 수강료: 1천원)에서는 ‘장경동 목사와 함께하는 명사특강’도 진행된다. (단, 사전접수 인원에 한함)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IT를 활용해 고객들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고객에게 맞춤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