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경관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
고창군은 전북도가 도시 및 농촌지역 경관디자인 개선과 지역경쟁력 업그레이드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에 익산시와 함께 최종 확정됐다.
군은 총 사업비 7억4천만원(도비 3억7천만원, 군비 3억7천만원)을 투자해 내년까지 원평천 생태관광 경관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고창군은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핵심지역인 운곡습지와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과 원평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원평마을의 돌담길 복원, 상징물설치 등 마을의 생태경관 조성과 원평천의 주변경관을 개선해 생태관광과 힐링 체험이 가능하도록 주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군이 사업 선정시까지 김자삼 촌장 등 마을주민 제안사업을 중심으로 경관조성을 위한 세부사항을 협의해 마련한 것이다.
박우정 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아름답고 청정한 지역 이미지를 확립하고, 지역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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