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문화 1박 2일 체험 교육 ‘눈길’
1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 공무원 44명을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장성군과 평생교육센터에 보내 제1기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하기로 했다.
시는 공직가치와 공직사상에 대한 자기 성찰 기회를 부여하고 창의적 사고능력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3기 133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은 조선시대 3대 청백리 중 한명인 아곡 박수량 백비와 지지당 송흠 선생의 청렴정신에 대한 특강과 관수정 등 청렴 유적지 탐방, 힐링콘서트, 청렴사색걷기 등 직원들의 청렴과 마음의 힐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 익산시 공직자들은 그간 이론적으로만 실시하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청렴 강의와 현장 체험으로 청백리들의 삶과 정신을 몸소 느끼고 익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시는 이번 체험교육이 공직 내부 청렴문화 확산 정착에 도움을 줘 익산시 공공부문 청렴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주환 시 행정지원과장은 “짧은 교육이지만 청렴한 선비문화 삶을 체험하고, 공직자로서 업무수행 정신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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