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달성탑 수상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이 지난해 실적을 인정받아 전국 최초로 축산물 공동판매 1조8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올해 연간 축산물 공동판매 2조 원 시대 달성을 가시권에 두게 된 것이다.
이번 달성탑 수상은 도내 양축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도내 18개 축협이 농축협 계통매장과 일반 유통채널을 통해 공동으로 판매한 실적으로 지역본부 단위로는 전국 최초의 사례다.
경남농협은 2013년 말 1조6천억 원 달성에 이어 1년 만에 2천여억 원을 늘려 지난해 1조8천억 원(18,098억 원)을 돌파했다.
경남농협은 관내 축협과 함께 한우 고급육 및 안전축산물 생산 육성과 소매유통 활성화를 위한 하나로마트 통합행사 실시, 축산물 유통기능 강화를 위한 한우공동브랜드 ‘한우지예’ 사업 활성화, 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소비촉진과 다양한 캠페인 등을 통해 판매농협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왔다.
김진국 본부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국내산 축산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안전 축산물 생산·유통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해 올해 전국 최초로 축산물 공동판매 2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