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이 최근 홍보모델로 위촉한 보이프렌드.
[일요신문] K-POP ‘특급돌’인 보이프렌드가 올해 롯데호텔부산의 홍보모델로 위촉됐다.
보이프렌드는 호텔의 홍보모델로 위촉됨에 따라 향후 1년간 대외적인 홍보 활동은 물론 호텔의 한류 스타 이벤트 등에 참여하게 된다.
앞서 롯데호텔부산은 김수현, 이민호, 빅뱅을 비롯한 여러 한류 스타들을 홍보모델로 위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이들 한류 스타들의 팬미팅을 호텔에서 진행하며, 서일본 시장에 집중돼 있던 부산의 일본인 관광객을 동경, 나고야 등지로 확대하는 등 부산 관광 시장 개편을 주도하고 있다.
롯데호텔부산 김성한 총지배인은 “작년에는 장근석, 빅뱅, 이민호, 이준기, 김정훈 등 한류 스타들의 팬미팅을 총 다섯 차례에 걸쳐 개최했다. 모두 합쳐 3천5백여 명에 달하는 일본 팬들이 이를 보기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 엔저로 인해 일본에서의 부산 방문이 주춤한 데도 한류 마케팅이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편 보이프렌드는 지난달 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네 번째 미니앨범 ‘BOYFRIEND in Wonderland’를 발표했다.
앞서 발표한 <너란 여자>(피터팬), <WITCH>(빨간 두건)에 뒤이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BOUNCE>는 보이프렌드 특유의 키치적이고 비비드한 이미지를 십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