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간척지 논 2천ha에 ‘천년의 솜씨’ 쌀단지를 조성했다. <부안군 제공>
이 상은 브랜드인터내셔널과 국가브랜드선정위원회가 소비자 조사와 전문가 심사 등 다면평가로 국내 산업·지역·문화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뽑는 것이다.
‘천년의 솜씨’는 간척지 논 2천ha에 단질르 형성하고, 생산이력제 도입, 품질인증(GAP) 쌀을 엄선 출하, 신동진 보급종을 100% 공급하고 단백질 함량 6% 이하, 완전미율 96% 이상 유지하도록 표준 매뉴얼을 개발 보급하는 등 명품 쌀 만들기를 내실있게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자체·농가·RPC 등이 혼연일체가 돼 부안명품쌀 천년의 솜씨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일례로 영농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매년 RPC대표와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안군은 부안을 ‘누에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고 있다. [부안군 제공]
군은 부안오디뽕 클러스터 운영 등 5개 단위사업과 부안누에타운 조성, 참뽕연구소 신축 등 50여개의 특화사업을 추진, 지난 2006년 지식경제부로부터 ‘부안누에타운 특구’로 지정됐다.
현재 부안지역 뽕나무 재배면적은 400ha이며, 오디와 누에 생산량은 전국의 23%로 최대 규모이다.
‘천년의 솜씨’와 ‘부안참뽕’은 지난 2013년과 2014년에도 이 상을 받았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