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3일 부산과 일본 오사카 및 후쿠오카를 연결하는 신규노선 취항 기념행사를 가졌다.
[일요신문]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 부산지역본부는 국내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이 3일 부산과 일본 오사카·후쿠오카를 연결하는 신규노선 취항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8시 30분 부산출발 오사카행 첫 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기편 운항을 개시했다.
이어 오전 11시 김해국제공항 출국장 6번 탑승게이트 앞에서 취항 기념행사를 열었다.
운항 기종은 B737-800(189석)으로 오사카 주 14회, 후쿠오카 주 7회를 운항하게 된다.
이로써 김해국제공항의 일본 노선 취항 항공사는 제주항공을 비롯해 에어부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사 4개, 외항사 2개(일본항공, 피치항공) 등 총 6개로 늘어나게 됐다.
현재 김해공항을 통해 갈 수 있는 일본의 도시는 동경,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 오키나와 등 총 6개 노선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달 8일에 타이페이(대만) 노선을 주 7회 신규 운항할 예정이어서, 괌, 방콕, 석가장(중국) 등 기존 노선 등을 포함 총 5개국 6개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