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금)┃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 & 석촌호수 벚꽃 축제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축제인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가 국회의사당 뒤편 여의서로에서 열린다. 왕벚나무 1641그루를 비롯해 진달래, 개나리, 산수유, 철쭉 등 봄꽃이 만개해 자태를 뽐낸다. 꽃구경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예술가들의 무용, 연극을 감상할 수 있는 ‘비아페스티벌(VIAF)’과 가수 하하의 무대로 꾸며지는 ‘히든 콘서트’, 문래 창작촌 예술가와 인디밴드가 함께 꾸미는 ‘문래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등의 행사가 열린다. 봄꽃 감성타악 체험전, 봄꽃 백일장, 토요일 토요일은 댄스다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행사도 열린다. 9일 정오부터 16일 자정까지는 주변 교통이 통제된다. 통제 구간은 국회 뒤편 여의서로 1.7㎞ 구간과 순복음교회 앞 둔치 도로 진입로에서 여의하류IC 지점부 1.5㎞ 구간이다. 축제는 15일까지. 한편 서울의 또 하나의 벚꽃 명소인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에서도 벚꽃 축제가 열린다. 석촌호수를 따라 만개한 벚꽃이 장관을 이룬다. 송파구립교향악단 공연, 민속놀이 체험마당, 석촌호수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12일까지.
김민주 프리랜서
4.6┃월
들꽃영화상 특별 상영회
저예산 독립영화를 위한 제2회 들꽃영화상이 오는 9일 남산 문학의 집에서 개최된다. 그에 앞서 오늘부터 8일까지 서울극장에서 특별 상영회가 실시된다. 21편의 후보작 가운데 하루 2회씩 총 여섯 편을 감상할 수 있다. 후보작들은 <한공주> <도희야> <족구왕> <마이 프레이스> <목숨> 등이다. 들꽃영화상은 순 제작비 10억 원 미만의 독립영화를 대상으로 시상하며, 시상 부문은 대상, 감독상, 남녀 주연상 등 총 9개 부문이다.
2015교향악축제
매년 봄마다 찾아오는 예술의전당 기획 프로그램인 ‘교향악축제’가 1일부터 19일까지 펼쳐진다. 전국 18개 오케스트라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클래식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오늘은 드라마 <밀회> 속 실제 피아니스트인 박종훈이 공연을 펼친다. 과천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 무대로,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박종훈이 직접 피아노와 어울리도록 재구성한 작품을 들려줄 예정이다. |
4.7┃화
<모니카와 함께 떠나는 세계명화여행>
명화와 만화 캐릭터가 만났다. 경기도미술관에서 세계 유명 미술관의 명화를 만화 캐릭터로 재해석한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남미의 월트 디즈니’로 불리는 브라질의 국민 만화가인 마우리시우 지 소우자의 캐릭터인 ‘모니카’가 명화 속으로 들어갔다. <모나리자>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등 51점의 회화 및 조각 작품을 만화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모니카’를 소재로 한 만화 드로잉과 원작 작품집도 감상할 수 있다. 8월 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신청 접수
세종문화회관의 문화충전 프로그램인 ‘천원의 행복’의 4월 공연은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스프링 콘서트’로 꾸며진다. 박주원이 들려주는 집시기타 연주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다. 공연은 팝과 집시 명곡을 재해석한 곡들로 이뤄지며, 박지성 선수에 대한 헌정곡인 ‘캡틴 No.7’과 007 제임스 본드 테마곡도 감상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늘까지 홈페이지(http://happy1000.sejongpac.or.kr)를 통해 한다. 당첨자 발표는 8일 오후 3시. 공연일은 4월 28일과 29일이다. |
4.8┃수
주얼팰리스 2015 보석대축제
화려하고 진귀한 보석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주얼팰리스 보석대축제가 전북 익산시 왕궁면 주얼팰리스 귀금속보석판매센터에서 열린다. 다이아몬드, 루비, 에메랄드, 진주, 사파이어 등 약 100만 점의 보석을 감상할 수 있다. 24K 순금과 다이아몬드를 제외한 모든 귀금속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오래 된 보석을 리세팅해주는 자리도 마련된다. 보석 카페, 보석테마 특별전시회도 열린다. 19일까지.
‘핑크 마티니’ 내한공연
팝재즈 밴드인 ‘핑크 마티니’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핑크 마티니’는 오케스트라에 버금 가는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12인조 밴드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지구촌 음악 파티’다. 클래식, 라틴재즈, 샹송, 스탠다드팝, 아프리카 사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들려줄 예정. 이밖에 CF와 영화 음악으로 우리에게도 귀에 익은 곡들을 들려준다. 9일에는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
4.9┃목
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
영암 왕인박사 유적지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가 열린다. 전통 한옥의 멋과 우수성을 배울 수 있는 자리다. 한옥을 짓는 데 사용되는 목재와 자재를 둘러보거나 한옥에 어울리는 가구와 인테리어, 욕실, 주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전국 한옥기능경기대회’에서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옥 관련 기능인 20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흙집 짓기, 구들 짓기 등 체험 행사도 열린다. 12일까지.
DIY 리폼 박람회
봄을 맞아 셀프 인테리어로 집을 단장할 계획이라면 주목. 직접 솜씨를 발휘해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DIY 리폼 박락회’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페인트, 원단, 가구, 목재, 공구, 벽지, 타일, 조명 등 셀프 인테리어 관련 품목들이 전시되고, 공예작가들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는 ‘DIY 핸드메이드 아티스트전’도 열린다. 12일까지. |
4.10┃금
팔공산 벚꽃축제
대구 팔공산 동화사 옆 동화지구에 이르는 도로변이 벚꽃 터널로 둔갑한다. 특히 팔공CC삼거리에서 수태골을 잇는 3.5㎞ 구간은 가족 나들이나 데이트 코스로 제격이다. 축제 기간에 찾으면 벚꽃 구경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산나물을 넣어 만든 비빔밥을 1000명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봄나물 비빔밥 축제가 열리고, 벚꽃 가요제, 디스코 파티, 색소폰 연주 등의 행사가 열린다. 14일까지.
뮤지컬 <캣츠> 앙코르 내한공연
뮤지컬 <캣츠> 오리지널팀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고양이들의 화려한 춤과 음악, 그리고 흥겨운 무대를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그리자벨라가 부르는 ‘메모리’는 우리에게도 귀에 익은 명곡으로 듣는 사람의 마음을 찡하게 울린다. <캣츠>는 지금까지 전세계 30개국 300여 개 도시에서 7300만 명의 감상한 가장 사랑 받는 뮤지컬 가운데 하나다. 5월 10일까지. |
4.11┃토
가파도 청보리 축제
봄이 되면 제주도 남쪽에 위치한 가파도가 푸른 물결로 일렁인다. 바람결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는 보리밭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보리밭 사잇길을 걷는 ‘청보리밭 걷기’, 올레길 보물찾기, 보리밭연날리기 등의 행사가 열린다. 보리밭 사이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운치도 그만이다. 축제는 5월 10일까지 한 달 간 열린다.
뮤지컬 <캣조르바>
수학이 어려운 어린이들은 다 모여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수학을 재미있는 퍼즐 놀이로 체험하는 뮤지컬인 ‘캣조르바’가 공연된다. 수학천재 명탐정 ‘조르바’가 엄마 고양이 ‘미미’의 의뢰를 받고 아이와 아빠를 찾아주는 내용이다. 관객과 함께 직관적인 수학 논리를 이용해 퍼즐을 푸는 재미가 그만이다. 24인조 오케스트라가 녹음한 사운드 트랙도 귀를 즐겁게 한다. |
4.12┃일
원미산 진달래 축제
부천시 원미산 진달래 동산에서 부천의 3대 꽃축제 가운데 하나인 ‘원미산 진달래 축제’가 11일과 12일 이틀간 열린다. 4만여 그루의 진달래 나무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려 장관을 이룬다. 원미산은 높이 123m로 낮기 때문에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오르기 편한 산이다. 따뜻한 봄날 꽃분홍 진달래를 감상할 수 있는 온가족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광명 해피페스티벌
광명시가 시민과 함께 하는 봄축제를 개최한다. 봄과 향기와 춤,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진 축제다. 첫째 날인 11일에는 색소폰 동호회, 뮤지컬 갈라,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펼치는 광명예술 다이나믹 콘서트가 열리고, 둘째 날인 12일에는 태국, 필리핀, 러시아 등 세계 전통춤 공연이 열린다. 타악 퍼포먼스 공연인 ‘제빵왕 김탁구’쇼도 열린다. 광명대교 아래 안양천 특설무대에서 11일과 1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