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와 교육프로그램 연계 핵심지역 현장체험
유네스코가 지정한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자연생태 환경과 문화다양성 교육 및 홍보를 위해서다.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실시되는 학생 교육사업은 지난 4일 영선중학교의 선운산도립공원 생태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돌입했다.
군은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관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3개(초등7, 중등2, 고등4) 학교가 신청했다.
군은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이해와 5개 핵심지역을 중심으로 한 현장체험활동, 환경정화, 각종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학교 자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창을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자연 생태환경과 문화의 다양성을 학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고창군의 설명이다.
더불어 군은 청소년 인성 함양과 폭넓은 사고력 향상을 위해 유네스코 학교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유네스코 학교에 가입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미래 주역인 학생들에게 고창 생물권 보전지역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생태체험교육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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