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린이‧노약자‧장애우시설 등 130곳
이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정기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올해도 사회복지시설의 지하수, 정수기 통과수와 칼, 도마 등 주방 식자재를 대상으로 무료검사를 실시한다.
연구원에서 현지 방문해 정수기 관리요령 등 현장교육과 함께 시료를 직접 채수해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검사에서 ▲지하수는 질산성질소 등 46개 항목 ▲정수기 통과수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칼, 도마, 행주 등 주방식자재는 대장균과 살모넬라 등 식중독 원인균에 대해 검사할 계획이다.
신청은 전화로(062-613-7601~7604)로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는 먹는물 133 곳 정수기 통과수 271건, 지하수 6건을 검사해 시설에 통보하고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현지 방문해 원인분석과 함께 안전하게 음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안내했다.
정숙경 먹는물검사과장은 “사회복지시설에서 이용하는 지하수와 정수기 통과수가 항상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해마다 무료 검사를 정례화해 사회복지시설의 건전한 위생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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