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엔터테인먼트의 이승수 사장은 이에 대해 “실연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에로 업계에서조차 사회 통념상 시기상조라는 것. 또한 에로업계에서는 오히려 실연이 리얼리티를 떨어뜨릴 수도 있다고 한다. 이 사장은 “화면 처리상 남녀가 밀착해야 하는데 남자가 흥분된 상태라면 불가능하다”며 “이를 막기 위해 바로 공사를 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제작자들은 앞서가는 욕심을 내비치기도 한다. 배우들의 동의만 있다면 한 번 시도해 볼 만한 일이라는 의견. 한 영화관계자는 “만약 진짜로 찍는다면 큰 반향을 일으키지 않겠느냐”며 “대박은 따논 당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리 흥행을 위해서라도 배우들에게 실연을 강요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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