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급식소 식자재‧학교급식 농산물 등 3천500건 대상
검사 대상은 광주지역 300여 개 유치원, 특수학교, 초·중·고등학교의 급식시설 내 칼, 도마, 식기 등 식자재 1천950건, 정수기 물 1천300건, 학교에 납품되는 농산물 250건 등 모두 3천500건이다.
집단 급식 시설의 점검 항목은 ▲식기류는 대장균, 살모넬라 등 식품접객업소 규격기준 항목 ▲정수기물은 총대장균군, 탁도 등 2개 항목 ▲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채소류, 과일류, 버섯류 등은 엔도설판 등 농약 231종의 잔류농약검사다.
지난해에는 2천949건을 검사해 14건에서 총대장균군 등이 검출돼, 정수기 필터 교체와 소독 등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김은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기온 급상승으로 식중독균의 왕성한 활동이 우려돼 학교급식 관계자의 경각심과 위생사고 예방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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