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공모 심사 모습.
[일요신문] 창원시는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3일까지 접수된 ‘2015년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지원사업’에 대한 심사 결과 13개 자원봉사단체를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세부 시상내역은 최우수 1, 우수 2, 장려 10개 프로그램 등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창원시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에 근거해 자원봉사단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자원봉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15개 단체의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지난 8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종 선정했다.
사업의 참신성, 지속성, 전문성, 기대효과, 사회공헌도, 예산의 타당성과 최근 3년간의 봉사활동 실적 등 7개 항목의 심의기준에 의거해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창원호스피스의 ‘말기 암 환자와 가족의 안위를 위한 사랑의 돌봄’을 선정했다.
우수 2개 프로그램은 ▲창원시사파동재향군인회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배, 장판, 싱크대 설치 공사’ ▲한국스포츠안전협회 창원지부의 ‘소외계층 건강 플러스+운동’이 선정됐다.
장려 10개 프로그램에는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마산중부지회의 ‘스쿨존 교통안전 예방’ 외 9개 단체의 프로그램이 뽑혔다.
이번 심사에서 선정된 단체는 창원시로부터 최우수 400만원, 우수 500만원(2개 단체 각 250만원), 장려 1500만원(10개 단체 각 150만원)의 보조금을 각각 지원받게 되며, 4월부터 11월까지 우수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