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X대한지적공사(사장 김영표)는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연구원, 한국감정원 등 토지관리 인프라 관련 기관들과 10일 오전 한국감정원 수도권본부에서 해외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최병남 국토지리정보원장, 서종대 한국감정원장, 손태락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김영표 LX대한지적공사 사장, 김동주 국토연구원 부원장.
[일요신문] LX대한지적공사(사장 김영표)는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연구원, 한국감정원 등 토지관리 인프라 관련 기관들과 10일 오전 한국감정원 수도권본부에서 해외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X공사에 따르면 4개의 참여 공공기관들은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해 관련분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민간기업 해외진출 지원에 나선다. 이를 통한 개발도상국가들의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협약내용은 ▲토지관리 인프라 해외진출 협의체 운영 ▲개도국 정책컨설팅 및 사업 타당성 조사 ▲연수사업 및 국제교류 활동 ▲해외사업 공동수주를 통한 민간시장 지원 등이다.
이를 수행하기 위해 LX대한지적공사는 토지행정관리 및 지적․공간정보 현대화 사업을 수행하고 국토지리정보원은 국제교류 및 연수사업을 통한 해외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국토연구원은 정책자문과 MDB(다자간개발은행) 사업발굴을, 한국감정원은 부동산 제도개선 및 관련 정책자문을 담당한다.
LX공사 김영표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으로서 공적 역할을 더욱 풍성하게 수행하는 것”이라며 “민간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나라별 특성에 적합한 시스템을 수출해 경제발전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