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그린카진흥원으로 명칭 변경...광주 자동차산업 새 도약 발판 마련
시는 지난 9일 (재)광주그린카부품산업진흥재단이 (재)광주그린카진흥원(이하 ‘진흥원’)으로 공식 개칭하고 새 출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과의 연계성, 지역 관련 기업인 및 전문가들의 그린카 육성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변경승인을 통해 최종 성사됐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광산구 진곡산단에 위치한 ‘클린디젤 기반 시설’ 내 새 터전을 마련하고, 다음달 중순 준공식을 열어 지역 자동차 산업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1만1984㎡ 규모의 ‘클린디젤 기반 시설’에는 진흥원,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체가 입주하게 돼 공동 집적효과를 얻고, 각종 연구 시험실을 구축해 지역 기업체를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등 광주 자동차산업의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진흥원의 개칭과 청사 이전으로 미래 지역 자동차산업 육성의 확실한 구심점이 마련됐다”며 “지역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및 저변확대 등에 보다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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