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35개 전문단체 참여, 46개 부스 운영
이번 박람회는 광주시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광역정신건강센터 및 기초정신건강증진센터, 중독관리센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광주․전남지부학회가 공동주관한다.
박람회에는 35개의 기관과 정신의학과 의사 100여 명, 유관기관 전문가 등 총 250여 명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우리가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으로 교육관, 정보관, 상담관, 체험관 등 4개 주제관에 총 46개 부스로 구성, 정신의학과 전문의의 맞춤형 1:1 직접 상담과 정신건강 정보 제공, 체험 등 다양한 정신건강프로그램을 진행된다.
교육관에서는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행복을 더해주는 강의가 진행되며, 정보관에서는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정신건강특별전이, 상담관에서는 정신의학과 전문의의 1:1무료상담이 진행된다.
체험관에서는 자살예방, 중독예방치료재활, 트라우마, 아동청소년, 성인, 노인 등 6개 테마로 나눠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성인테마 부스에서는 다양한 스트레스 상담 및 자가진단, 아이스캔슬립 활용 심리안정화 프로그램 체험, 정신증 조기선별 스크리닝 등 운영된다.
노인을 위한 테마부스에서는 노인우울증, 치매관련 치료 및 예방법 안내, 우울증․치매검진 및 상담, 오감만족 좋은 느낌 추억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교육관 이용과 상담은 제한된 인원만 가능하므로 홈페이지(www.koreamentalhealth.com)를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광주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062-600-1930)로 하면 된다.
임형택 시 건강정책과장은 “정신질환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정신질환으로 인한 개인적, 사회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박람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한 마음을 바탕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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