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유기적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 경제적으로 어렵고 취업도 쉽지 않은 지역주민들에게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고용센터는 지역주민에 대한 개인별 취업지원계획수립, 직업지도 프로그램 제공, 직업훈련 실시, 취업알선 등 개인별 종합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SH공사 동대문권역주거복지센터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위한 설명회 장소 제공 등 지역주민의 취업촉진을 위한 홍보에 협력하게 된다.
임서정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은 “저소득층의 취업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는데 이번 업무협약의 의미가 크다”며 “취업을 통해 주민들의 자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고용센터는 저소득층의 취업을 위해 ‘취업성공패키지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최저생계비 150% 이하 저소득층 참여자가 취업할 경우 참여수당 외에 최대 100만원의 취업성공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이 사업의 참여자를 고용한 사업주에게도 연 600~9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2130명이 이 사업에 참여, 867명이 취업 및 창업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