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주)모두투어네트워크가 지난해 유럽을 다녀온 여행객을 조사한 결과 패키지 기준으로 이탈리아는 유럽 전체 중 약 35%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인기 지역임을 보여줬다.
유럽은 여러 국가를 둘러보는 멀티상품이 대부분이지만 이탈리아는 단독으로 완전일주 상품을 선보일 만큼 인기 지역이며 특히 로마는 바티칸 박물관, 콜로세움 등의 명소와 함께 인기가 많은 도시이다.
지난달 아시아나항공이 이탈리아 로마를 신규 취항지로 확정하며 오는 6월 30일부터 화/목/토 주 3회 운항함으로써 여행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로마까지 직항으로 운항하는 항공사가 3개로 늘어남에 따라 항공사의 경쟁으로 인한 요금인하를 기대해볼 수 있고 이탈리아의 개발되지 않은 지역이나 다른 주변국과 연계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어 여행사로서는 반가운 입장이다.
모두투어는 [아시아나 로마 취항기념 서유럽 4국 10일] 상품을 로마 직항을 이용하는 상품으로 선보였다.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스위스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아름다운 설경을 자랑하는 알프스 융프라우 등정, 런던 버킹엄 궁전, 파리에서의 세느강 유람선을 탑승한 야경 투어와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인 루브르 박물관, 영국 박물관, 바티칸 박물관 관람도 포함되어 있다.
해당 상품은 이탈리아에서 나흘 동안 머물며 로마의 상징적인 명소인 콜로세움, 세계최대의 성당인 성 베드로 대성당, 아름다운 물의 도시 ‘베니스’, 이탈리아에서 가장 분위기 있고 생동감이 넘치는 ‘피렌체’ 등 핵심명소들을 관광한다.
이동로기자 ilyo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