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일요신문]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 홍원기)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15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장애인고용에 공헌한 사업주에게 수여하는 ‘트루컴퍼니상’ 금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트루컴퍼니상 금상 수상은 지난 2013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 더 플라자가 특급호텔 업계 최초로 업무협약을 통해 공단, 서울시 등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범 사업 장애인 희망 프로젝트 `장애인, 호텔리어 되다’의 결과물이다. 지난 2년 동안 공단과 서울시, 더 플라자는 장애인 고용 환경 개선을 위한 일자리 제공, 맞춤훈련을 통한 직업 능력 개발 지원 및 역량 강화 등 장애인 희망 프로젝트의 복지사업 지원에 대한 업무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호텔부문과 리조트 부문, FC 부문 모두에서 공단의 지원과 함께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며 레저서비스산업분야에서 장애인 취업이 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호텔부문 더 플라자는 2014년에는 중증장애인 6명을 추가 채용해 현재 총 18명이 호텔에 근무하고 있다. 이는 장애인 고용율 3.13%를 기록함으로써 국내 특급호텔 중 가장 높은 장애인 고용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발달장애인 3명을 업계 최초로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했으며 모든 장애인 근로자들은 호텔 객실팀 내 린넨정리와 린넨운반, 호텔 조리팀의 조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무를 맡으며 호텔리어로 활약하고 있다. 리조트 부문과 FC 부문에서도 2013년도 35명을 추가 채용하는 등 예약접수사무원, 일반사무원, 주방보조원, 카페 바리스타 등의 업무에 3년 동안 총 100여명을 채용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체 사업부 장애인 고용률을 2.77%까지 높이는 등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홍원기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으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기업으로서 한 단계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장애인에게 보다 나은 취업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