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일요신문]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인수)는 지난 14일 JST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우수근 중국 동화대 교수와 김유진 스파크랩 상무를 초청한 가운데 ‘제23회 JST창업포럼’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창업 및 중소기업이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발표 스킬을 향상시키고 관련 분야 전문가에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됐다.
우수근 교수는 “최근 중국 시장은 한국 제품과 한국에 대해 가장 우호적인 시기이고 중국 진출의 최적기”라며 “중국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중국 파트너와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고 중국에서 성공하면 세계적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우 교수는 중국 동화대학교 국제문화교류대학에 재직 중이며 코트라(KOTRA) 상해 중국진출 멘토 및 상해 IT기업인연합회 멘토로 활동하며 한-중 간 교류와 중국으로의 청년층 취업 및 창업지원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후 이어진 발표 스킬업 강연에서 스파크랩 김유진 상무는 “발표용 자료는 미팅용 자료와 다르게 강조할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게 좋고 회사 개요 설명보다 사업 모델 이해가 가장 첫 번째 부분에 나와야 한다”면서 “창업초기 기업 투자 시에는 팀구성원, 제품성, 시장크기를 주안점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 상무는 국내 최고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기관인 스파크랩에서 ICT관련 창업기업 투자 및 성장지원 전문가로 활동하며 국내의 유망 스타트업기업의 국내 성공 및 해외진출을 돕고 있다.
JST창업포럼에서는 멘토링도 동시에 진행돼 20여개 기업이 변리, 세무, 자금 분야로 멘토링을 받았다.
JST창업포럼은 지난 2011년부터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기업가 정신, 창업트렌트, 창업성공사례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격월로 정기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전하진 한글과 컴퓨터 대표,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등 저명한 창업자들을 초청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인천시의회 박승희 부의장 및 7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다음 달 포럼은 6월 9일 화요일 JST타운 2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