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일요신문]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16일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강서소방서와 함께 고객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요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공항이용객에게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심폐소생술과 AED(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직원들과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실습하고 만일의 비상상황에 대비한 건물 내 화재 대피 요령 등의 안전 체험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한편 지난 2014년 2월에는 김포공항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해 사고현장을 지나가던 승객이 AED를 사용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바 있고 2015년 3월에는 제주공항에서 보안검색 중이던 승객이 쓰러져 보안검색요원이 심폐소생술과 신속한 초동조치로 생명을 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국공항공사 정세영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객에게 안전의식 확산과 실제 체험을 통한 일상생활에의 전파에 의미가 있었다“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을 위해 고객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