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백운지식문화밸리 조감도
[일요신문] 의왕시가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의 토지보상이 급물살을 타는 등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15일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과 관련 2개의 주관 금융기관이 내부 투자심의를 개최하고 총 PF대출금액 중 50%의 PF대출에 대해 의결·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당초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은 지난 2014년 4월 토지 등 감정평가 진행을 위한 보상계획 공고 이후 PF대출 약정체결이 지연됨에 따라, 토지보상 등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건설사 컨소시엄의 공동주택용지 매입 확약, 롯데쇼핑 사업부지 매입 확약, 롯데건설의 부지조성공사 책임준공, 금융기관 PF대출 승인 등이 이뤄짐에 따라 사업이 활기를 띠게 됐다.
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은 학의동 560번지 일원 95만 4,979㎡(약29만평)의 부지에 4,080세대의 명품주거단지(단독 및 공동주택) 조성과 함께 롯데 복합쇼핑몰, 업무 및 의료시설 등을 조성하는 의왕시 숙원사업으로 올해 8월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해 2018년 준공할 예정이며, 주택건설 분양은 2016년 9월, 입주는 2018년 10월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