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우수한 도 농식품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파견한 ‘충북도 중국 시장개척․조사단’이 칭다오 수출상담회에서 1천900만불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일요신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충청북도와 파견한 ‘충북도 중국 시장개척ㆍ조사단’이 칭다오 수출상담회에서 1천900만불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충북지역 대표 식품기업인 사옹원, 남선지티엘, 대일상사, 엔푸드 등 11개 주요 업체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중국 상하이와 칭다오 지역에 파견됐다.
16일 칭다오 하얏트 호텔에 산동성 15개 주요 바이어를 초청해 주요 수출품목인 막걸리, 홍삼, 과실차, 표고버섯, 전통식품(한과, 전류 등), 쌀가공품 등에 대해 일대일 매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인 가운데 막걸리는 바로 수출을 추진키로 했으며, 총 1천900만불에 달하는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앞서 ‘충북도 중국 시장개척ㆍ조사단’은 14일 열린 상하이 수출상담회에서 1300만불의 상담성과를 거둔 바 있다.
성광돈 칭다오 aT물류 법인장은 “충북도를 비롯한 각 지자체들의 특산품과 중소수출업체의 수출확대를 위해 더 많은 노력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